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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전투 이틀차와 시험! 각개전투의 기본이 끝난 후 다음날 훈련교장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각개전투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장은 진짜 엄~~청 커서 전체를 한 눈에 보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각종 엄폐물과 지형지물,철조망 등 저희의 훈련을 도와줄 장애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4분대 분대장 훈련병이였기에 전날 받아서 외웠던 시나리오와 대본을 계속해서 되짚어보며 첫 코스를 들어갔습니다. 분대장의 명령에 따라 주간전술보행으로 주변을 살피며 이동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생방 공격에 대응하여 방독면을 써야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몸과 총이 지면에 닿지 않게 주의하며 방독면을 빨리 쓰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제대로 쓰지 못한체 전방의 엄폐물로 뛰어갔습니다. 제대로 쓰지 못한 방독면은 제 호흡을 방해했고 숨이 쉬어지지 않자 온갖.. 더보기
각개의 기본!! 위장과 주간전술보행(포복법) 실질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훈련을 모두 마친 후 각개전투와 행군만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으로도 조금 안정되어있는 상태였고 한달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군생활에 모두들 적응해 있었습니다. 각개전투는 총 3일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첫날엔 재훈관으로 이동하여 각개전투 기초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오전에는 각개전투의 필요성과 사례 등을 배우고 위장크림 바르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위장크림 바르는 법부터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길리슈트에 위장을 하신 조교님들을 보니 위장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저 3명?? 정도씩 짝을 이루고 조교님들이 하나씩 나눠주시는 위장크림을 가지고 서로 얼굴을 봐주며 위장크림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입대 전 군용 위장크림은 .. 더보기
수류탄 1일차,2일차~ 사격 이후 이틀동안은 수류탄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수류탄 첫 훈련 전날부터 CBT영상으로 교육을 받은 후 훈련에 제한되는 인원을 조사한 후 위험도에 따라서 ABC 3개조로 나누었고 순서표도 받았습니다. 다음 날 일찍부터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수류탄 훈련교장으로 갔습니다. 훈련교장에 간 후 팀별로 순서대로 1팀에서는 수류탄 던지는 자세 연습을 하고 2팀에서는 수류탄에 관한 실제 이야기들과 토의를 실시했고 모든 훈련이 끝나면 연습용 수류탄을 던지는 훈련을 했습니다. 저는 B조였기때문에 앞 조가 자세 연습을 할 때 이론 수업을 들으며 수류탄의 위력과 적절한 사용시기, 수류탄 원리 등을 배웠고 그 후 수류탄 자세 연습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수류탄의 안전클립을 제거하고 안전핀을 뽑을 땐 너무 긴장.. 더보기
신교대 3주차,실사격,16발 영점사격에서 만발의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날 실사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교대에 차 타고 들어오면서 보였던 실사격장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사격장보다 훨씬 컸었고 250미터의 거리를 체감해주게 하는 그런 거리였습니다. 이날의 분위기는 영점사격을 했었을 때보다 더욱 엄숙하고 교관님들 조교님들의 신경이 곤두서있었습니다. 영점사격장은 되게 작아서 차량통제 구역도 작았지만 실사격장은 차량통제 구역도 a조 b조 c조 나누어서 관리를 했기때문입니다. 운좋게?? 또 경계병의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C조의 경계병을 했었는데 저희 구역은 차량도 다니는 지역이지만 실사격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샛길이 있었기에 조교분 한분과 저를 포함함 훈련병 2명이 경계 임무를 맡았습니다. 제가 경계를 열심히 하고있는동안 다른 훈련병.. 더보기
신교대 3주차 영점사격(20발 중 만발) 영점조절이 끝난 다음날 본격적인 영점사격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영점사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2사단 신교대는 기본적으로 화생방,각개,사격,수류탄 등 각 훈련장들이 신교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른 신교대, 훈련소에 비해선 정말 좋았습니다. 논산 같은 경우만 해도 훈련장 가는데만 2시간 걸린다고 들었습니다....ㄷㄷ(참 복받았습니다 저는) 쨌든, 영점사격장에 도착 후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조교님들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먼저 공포탄으로 시범이 있었는데 처음 공포탄 소리 '탕!'을 들었을 땐 제가 처음 생각했던 소리보다 훨씬 작아서 이정도면 이어플러그 안껴도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실탄 사격에서 제 모든 생각들이 부숴졌습니다. 옆 동기와 얘기를 하며 집중을 잠깐 못 했을때.. 더보기
사격술, PRI, 고통...ㅠㅠ 3주차 수요일까지는 구급법 경계 화생방 등을 하고 목금 월화에 걸쳐서 사격 일정이 잡혀있었습니다. 생활관에서 사격 교육 영상을 보며 먼저 총기의 명칭, 분해 결합을 배웠고 그 후 바로 실습해보았습니다. 처음 분해결합 실습을 해봤을때는 하나하나 다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되게 신기했고 장난감 같이 생긴 총이 정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무기라는게 믿기지 않기도 했습니다. 실습도중에 분해결합을 좀 잘한다 하는 동기들은 조교님들과 분해결합 시합도 했는데 역시 조교님들은 다르더라구요. 되게 빠르게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오전?? 시간대엔 그렇게 실내교육을 마치고 오후교육부턴 본격적으로 연병장에 나가 사격자세부터 배우게 되었습니다. 흔히 PRI라고 하죠 피나고 알배기고 이갈리는 사격술 예비 훈련입니다. 평소에 .. 더보기
신교대 3주차 본격적인 훈련들 드디어 첫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에 앞서 조교들은 매 훈련과목마다 분대별로 평가를 하여 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팀들을 선발해 TOP TEAM으로써의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모두들 열정이 넘쳐 있었습니다. 첫 훈련은 구급법이었는데요. 전쟁 중 다친 자신의 몸 또는 전우를 응급처치하여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는 그런 교육이었습니다. 재훈관에 들어가서 3개 생활관은 지혈대 실습을 했고 나머지 3개 생활관은 응급키트를 활용한 실습을 했습니다. 먼저 조교들의 시범이 있었고 그 후 저희들의 본격적인 실습을진행했었습니다. 처음 제가 응급처치를 동기에게 해줄 때는 몰랐는데 응급처치를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22사단 위치상 최전방으로 가는 훈련병들이 있기 때문에(제가 바로 그 최전방수호병 입.. 더보기
#22사단 2주차 정신전력교육# 1주차 동화기가 끝나고 정신전력교육주가 되었습니다. 정신전력교육은 군인으로써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새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국가안보에 대해 교육을 받고 훈련병들끼리 토의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그런 시간인데요. 대부분의 강의는 강당이라고 할 수 있는 재훈관에서 교육을 하고 다른 중대의 교육,훈련이 겹칠 때는 세미나실?? 형식으로 되어있는 율곡관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주로 재훈관에서는 중대장,대대장,초청강사들의 강의와 교육이 주를 이루고, 율곡관에서는 22사단 각 부대에서 근무중인 정훈장교들의 강의를 들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 1중대 중대장님의 본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개그맨이셨습니다. 훈련병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재밌는 이야기들도 해주시고 아재 개그같은것도 하셨는.. 더보기